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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피 이론

[커피 이론] 커피로 나라 먹여살리는 "코스타리카"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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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스타리카 커피에 대해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여기는 그래도 꽤 유명한 국가중 하나죠?

약간 카페를 갔을 때, 아메리카노 말고도 핸드드립 혹은 싱글오리진을 취급하는 곳들을 방문하게 되면

꼭 언급되는, 혹은 존재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리카 커피의 역사와 특징

 

우선 커피의 산유지대인 중남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들 익숙한 나라들이 보이죠?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파나마

다들 커피 생산으로 유명한 국가들이고,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8세기 후반에 쿠바를 통해서 코스타리카로 커피가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교회의 식물원에서 재배되었지만 품질과 상업적 가능성이 인정되면서 빠르게 전국으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1800년대 부터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며 국민에게 장려하기 시작했고,

많은 농부들이 커피 재배를 중심으로 일을 하기 시작해 수출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

결국 1820년대 부터 본격적인 커피의 생산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커피공장을 만든 국가라고 하는데요!

약 11세기부터 시작한 에티오피아에 비해서는 역사가 짧지만

커피의 상업적 발전의 기원이 된 근본적인 국가는 바로 코스타리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주요 수출품이 되면서 코스타리카라는 나라 자체가 경제,

사회적으로 성장 및 발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어, “황금 곡물”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세계 13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매년 150만톤 이상의 커피를 생산한다고 하는데

그 중 90% 이상이 수출품으로, 코스타리카 전체 수출 금액의 약 11% 차지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LG그룹 이상의 매출..?)

병원, 국가시설, 정부기관 등 여러 인프라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 바로 커피수출을 통한 경제적 발전으로부터 설립할 수 있었다고 하니, 가히 “황금 곡물” 이라고 부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1989년 부터는, 정부에서 품질이 비교적 낮은 로부스타 종은 재배를 법으로 금지시키고,

아라비카종만 재배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즉, 얼마 전 포스팅했던 최대 생산지인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지역과 달리,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진검승부의 전략을 펼치는 중인듯 합니다 ㅋㅋ

최근에 먹어봤는데,

이런 저런 역사들과 이야기들을 알고 마시게 되니 확실히 그 커피의 풍미와 맛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법 하겠구나 싶더라구요

 


코스타리카 커피 등급

 

재배 고도에 따라 8가지 분류로 나누어 등급을 관리합니다.

법적으로 로부스타 재배를 금지했기 때문에 등급과 관련 없이 전부 향미와 맛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또, 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이 SHB, GHB일 정도로 품질이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고도가 높을 수록 밀도가 높아져 더 단단한 커피가 생산됨. 즉, 고도가 높고 단단할 수록 커피의 퀄리티와 품질이 높아짐

 

등급 재배지 해발 고도 (총 생산량)
SHB (Stictly Hard Bean) 1,200~1,650m (40%)
GHB (Good Hard Bean) 1,100~1,250m (10%)
HB (Hard Bean) 800~1,100m (19%)
MHB (Medium Hard Bean) 500~1,200m (14%)
HGA (High Grown Atlantic) 900~1,200m (5%)
MGA (Medium Grown Atlantic) 600~900m (8%)
LGA (Log Grown Atlantic) 200~600m (3%)
P (Pacific) 400~1,000m (1%)

특히 코스타리카의 수도인 산호세 남쪽에 있는 “따라주” 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스페셜티 커피” 생산 지역입니다.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들어보셨죠?

 

매번 링크들을 추가하고 싶었지만,

이번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말고는 도저히 추천드리고 소개드릴 만 한 원두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인터넷에 상위 검색결과로 나오는 사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원두/레스트빈] 꽃향기가 나는걸까? "코스타리카 SHB" (coffinglife.com)

 

[원두/레스트빈] 꽃향기가 나는걸까? "코스타리카 SHB"

모든것은 그 것만이 갖춘 조화로움이 있는 법. 레스트빈에서 산 코스타리카 SHB 입니다! 아직 리뷰하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한동안 레스트빈만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이 글 이후에는 쭉 일본

coffinglife.com

 

해당 글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도, 도움도, 소개도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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