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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포트폴리오, 작업물

처음으로 게임음악 외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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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찾아서 가서 홍보를 했습니다.

저도 게임 자체에는 관심이 그렇게 깊지는 않지만 제 이상쪽의 게임, 그 음악들을 듣게되면 정말 한 해 동안은 그 게임의 세계관과 나타나고 있는 음악들에 빠져살게 되거든요.

국내에는 일본,유럽, 미국 처럼 콘솔게임이 발달되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시장도 굉장히 작고 아티스트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들 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게임음악에 매력을 느끼게 되기도 한 것 같고, 시장이 점점 더 커지길 바라는 경제적인 모습도 동시에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작은 시장에는 늘 그렇듯 정보라는게 한정되어있고, 우리가 작업할 수 있는 일 또한 가만히 있는다고 착 착 가져올 수 있는것도 아니죠.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해도 한 두어개 받을까 말까 한게 장르 불문 이름없는 예술가들의 공통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저에게 너무 귀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 안에서 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얼마나 상상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상상을 하며 연습하고 곡들을 혼자 써내고 있었는데 오프닝 곡 두곡을 맡게 되서 너무 영광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정상급 프로듀서들의 절반 내지 4분의 1 정도로 제시를 했습니다. 돈은 중요한게 아니었고 너무 해보고싶었네요.

정말 혼자 욕심이 생겨서 저의 마스터피스 수준으로 만들어냈습니다.

 

페이와 함께 저에게 해주시는 과찬, 상상 이상이었다는 만족감.

이를 통해 자라나는 저의 열정까지. 너무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와 경험을 발판삼아 더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한국 게임시장이 더더욱이 활발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문의는 okokss997@naver.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오픈카톡 링크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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