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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생각/경제] 지극히 개인적인 2022년 상반기 주식 시장 분석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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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2022년 아주 개인적인 관점으로 주식시장을 분석해 글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코스피 주봉.

우선 2022년 2월 8일 화요일. 오늘날짜인 코스피의 주봉의 모습입니다.
많이 마음아픈 양상을 하고 있죠.
사실 뭐 저기에선 주도주가 어떻네 특정 테마가 어때서 시장이 힘이 없네 할 것이 아니고
거의 모든 주가가 박살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이 듭니다.

코스피 월봉.

마찬가지로 2022년 2월 8일 오늘날짜의 코스피 월봉입니다.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 직후 완전 개박살이 나버린 후
미국도, 한국도 마찬가지로 국가에서 지원금을 풀기 시작하고
코로나 회복 명목으로 이런저런 현금 제도들이 생기면서,
그리고 일자리를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현금이 풀려 주식시장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동학개미운동 이라는 말까지 생긱 정도로 순식간에 3000을 찍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저 말도 안되버리는 나로호 양봉들이 보이시나요?
최저점을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언뜻 하락세 언저리 부분부터 봐도 순식간에 2배 가량을 올려치기 해버린 로켓발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스닥 월봉.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스닥도 마찬가지였죠.
2020년 직후 말도안되는 상승을 보여주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동안의 주가들을 마구 보여주는 종목들이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흘러흘러 2021년.
일론머스크의 비트코인 언급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가상화폐의 모든 가치가 떡상 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창 과도기였던 2021년 4월까지의 비트코인의 일봉 차트.


대략 일론머스크가 언급했던 2월 초 즈음인 대략 5천만원선 이었던 비트코인이
고작 몇개월만에 신고가에 신고가를 달성해 원화로 8000만원을 달성해버리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비트코인은 그 자체도 매수할 수 있지만 주식으로 치면 코스피 코스닥 같은 "종합지수"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그러니까 가장 중심인 비트코인 자체가 저만치 올랐으니 말도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도지코인은 너무나도 유명하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2021년 상반기 이더리움 클래식 일봉


딱히 주목조차 받지 못했지만 (이더리움 코인의 "하드포크"{쉽게 말하면 업데이트} 이후 생긴 과거의 이더리움 코인
그래도 당시 메이져급 시가총액 무거운 "이더리움클래식" 이라는 코인이 순식간에 열배가 다섯배 여섯배가 올랐다가
말그대로 개미들이 털려버린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구요

코인원 "아튜브" 코인 차트

듣도 보도 못한 소위 "잡코" 라는 아튜브 라는 코인이
50원에 상장한 직후 130000원까지 순식간에 치솟아버려
말 그대로 수천 수만배의 상승을 보여주고나서 며칠만에 10원대로 빠지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 시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왜 일론머스크와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느냐?
바로 일론머스크가 2021년 초반기부터 주식시장을 주도해 온 "전기차" 와 "메타버스" 를 둘 다 유행시켰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야 워낙 유명하고 이전부터 쭉 얘기가 있었으니... 이 글에 정보를 가져와 정리해 서술하지는 않겠습니다.
관건은 "메타버스" 입니다.

기존에 관심있거나 연구하는사람들 등의 사람들만 알던 "NFT, DeFi" 등의 이름, 아이템들이
이젠 일반인들이 너무나 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상장되어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들이
BTS, 블랙핑크의 활약으로 세계 시장에 뻗어나가고 사람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급격히 주목받게 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메타버스에 기반해 캐릭터를 만들어내겠다. 티켓을 NFT형식으로 팔겠다.
토큰을 만들어, 혹은 기존에 상장되어있는 코인이나 토큰과 관계맺어 뭔가를 제시하겠다.
하는 움직임과 사람들의 기대가 한번에 섞여 말그대로 2021년은 "메타버스 광풍" 이 된 것입니다.

신고점을 갱신해 현 4만원대에 머물러 있는 JYP
가상의 캐릭터들이 있는 에스파의 그룹이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기존의 가격대를 깨부수고 몇배 높이 있는 가격대에서 머물러있다.

 

생각보다 빛을 덜 봤지만 빤짝 하고 반등했던 흔적들이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말이 필요가 없는 하이브. 다만 지금은 좀 아파보인다.


그리고 이후.
2021년 후반기의 후반기부분부터 시작한 거품 꺼지기.
솔직히 모두가 인정하겠지만 2020년부터 쭉 상승한 이유들을 살펴보면
뭔가 이렇다 할 성적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봅니다.
원래의 주가들이 기대감에 큰 폭으로 변하는게 맞다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2020년의 큰 하락과 급상승이 더불어서 그런지 더욱이 성적이 없었다 라는게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그동안 주도했던 삼성전저, 하이닉스 등의 반도체업계와 그 외의 건설업계를 제외하고
순전히 카카오가 1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갔던것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고가를 찍어 몇주동안 한국의 시가총액 3위 4위를 먹었던 것도
위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신고가에서 놀다 온 것도,
성적이 아닌 기대감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도 기대감에 주식은 올랐지만 예전보다 시장 자체가 커진 지금시황인 이번은 급이 조금 달랐다고 생각함)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22년.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주, 작년 고점 대비 절반까지 하락을 했고
위의 사진들처럼 주가들은 종목이고 뭐고 따질 필요 없이 죄다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지금 마구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악재가 가득한 연설들과 정책들 (사실 파월의 금리 이야기는 매년 있던 이슈였지만)
거기에 더불어 사람들의 돈이 몰렸던 기대감이 저조해 지기 시작하니
평소에 있던 크고 작은 악재들과 하락들이 더 크게 와닿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거품이 빠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오르겠죠. 언제나 그랬듯이. (물론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특히 다시 이슈가 될 가상화폐와 메타버스 관련된 것들은
기업의 움직임들과 지금까지의 상승하락을 반복해 현재까지 만들어진 지금의 지수들과 금융, 경제의 원리들을 봤을때,
개인적으로 미래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은..
1. 지금은 개인적으로 하락 할 때가 맞다고 생각한다.
2. 관망을 더 하거나 물려있을 각오로 매입을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3. 개인적으로 메타버스 관련된 회사들과 그에 관련된 가상화폐들을 위주로 투자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4. 위의 내용에는 없지만 딱히 올해는 이 이상 분석을 더 해서 관점을 바꾸거나 할 일은 정말 큰 재료나 이슈가 아니라면 없을 듯 하다.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분석이고 결론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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