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여행기] 7월 5일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해변, 일본 다나바타 축제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박물관을 나와서

모모치해변으로 가는 길을 확인합니다

가는 길을 보면 이렇게 

후쿠오카시 해변공원 이라고 한자로 적혀있는 구조물이 보입니다.

올라가면 바로 해변이 보이는 길이 있습니다.

 

바다가 진짜 너무 예뻤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도 가끔 을왕리에 가곤 했는데

서해라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맑은 이미지는 아니었거든요

껍데기도 많고 관광지라 그런지 전형적인 매점, 주점들도 많구요.

여기는 한 곳에 몰려있었는데,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이 쭉 바다고 모래사장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청정 해변 보는 느낌

왼쪽 한 구석에 몰려있었는데

외에는 전부 해변가였습니다.

 

뭐 하나 사먹으려했는데 첫날이기도 하고

역시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넘어갔습니다 ㅋㅋ

 

해변가에서 고등학생들이(축제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왔음) 서핑보드가져와서 파도도 타고 일광욕도 하는걸 보면서

진짜 영화속에서 걷는 기분이을 느끼곤 했습니다.

못참고 뛰어들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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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

 

 

해변 가는길에 있고

해변 앞에 있기도 합니다.

800엔.

천장이 예뻤달까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도장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카드가 하나 있습니다.

챙겨갑시다

죽이는 경치.

 

 

 

진짜 웃긴게 간사이 여행때보다 심했던게

후쿠오카의 여행지를 갈 때마다 "명소" 로 소개 된 곳은

한국어가 들리거나 한국어가 적혀져있었습니다.

타워에 올라갔는데 이런수준으로 있을지 몰랐네요. 옥상에 올라갔을때도 전부 한국인이었습니다.

근데 다들 처음보는 사람들끼리도 한국인인줄 아는데

저한테는 일본어로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씹..

 

날 일본인으로 오해한 한국인이 찍어줌.

(향후 모두가 날 일본인으로 오해함)

아까 가져간 카드를 가지고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마다 도장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밑에 주점에서 할인권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저는 시간이 애매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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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칠석 (七夕, 다나바타)

 

내려왔더니 여러 학교들에서 모여

작은 소규모의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일본의 "다나바타" 라는 축제 기간이라고 하더군요.

 

 

다나바타

 

 

일본 다나바타에서 "칠석의 날"은 중요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칠석의 날"은 음력 7월 7일에 해당하는 날로,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축제입니다. 이 날은 주로 "탄사나"라고도 불리며, 다나바타 축제 중에서도 가장 로맨틱하고 로맨틱한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칠석의 날"은 주로 사랑과 로맨스의 날로 여겨지며, 사람들은 이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와 관습을 즐깁니다. 가장 잘 알려진 관습은 "탄사나이"라고 불리는 행사입니다. "탄사나이"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기원하여, 강가나 정원에 장식된 작은 종이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고 나무에 매달아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적힌 종이는 보통 키리가미 또는 테테게사라고 불리는 종이로 만들어지며,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칠석의 날"에는 일본 전통 음식인 "나가시코"(마른 강회)와 "유카타"라고 불리는 여름 한복을 입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밤에는 강가에 띄운 작은 배에 촛불을 피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칠석의 날"은 일본의 다나바타 문화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날이며,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즉.

제가 갑자기 방문한 시즌이

나라에서 명절처럼 여기는 축제시즌이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유카타를 입고다니고 마구 모여 다녔다 이말입니다

이런 우연이, 이런 추억이!!!

 

 

 

중고등학생들 수백명이 모여서

이렇게 쭉 천막을 깔아놓고

이벤트하고 음식을 만들어서 파는게 정말 보기좋고 재밌었습니다

(사실 맛있진 않았음)

학생들이 만드는 야끼소바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없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너도나도 유카타를 입고 작은 종이그물로 금붕어낚시를 하는걸 옆에서 직관도 하고

어우러져 앉아 음식 한두입 하며 대화를 하지 못해도 섞여 있었던 것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