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정자역, 홍콩 한 번 갈래? 분당 "꺼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정자역 꺼거 입니다.

홍콩요리 전문점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에 중국에 한 번 견학을 다녀왔을 땐 향신료와 간이 너무 맞지 않아서 일주일동안 콜라만 마시고 돌아왔던 기억이 나는데

입맛이 바뀐건지, 홍콩 음식이 좀 다른 것인지,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니하오.

내부가 정말 이국적입니다. 분당의 매력에 빠져버렸달까 참 자주 가고 싶어지는 거리와 풍경, 식당들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사장님 간짜장 두개 주세요.

짜장면은 팔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듯 한 눈빛으로 저를 그윽히 바라보는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긴 메뉴판이 인상적입니다.

디너 메뉴 입니다.

다양한 중국의 주류가 눈에 들어오며, 식사류도 참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아쉽게도 볶음짬뽕, 쟁반짜장은 없더라구요. 역시 한국 중국집은 한국음식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inner" 라고 적혀있습니다.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를 기점으로 식당의 메뉴가 바뀌는 듯 합니다.

런치메뉴와 디너메뉴의 구성이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토마토탕면을 먹어보지 못해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기로 해 사이드 없이 식사만 시켰습니다.

하나는 에그누들을 사용한 치킨 볶음면,

하나는 중국식 백짬뽕인 꺼거 특 기스면 입니다.

 

우선 둘다 굉장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솔직히 분당에 올 때 마다 이쪽 거리는 식당의 시세가 꽤 높은편이라 매번 먹으려면 상당히 부담이 클 곳이긴 합니다만.

항상 나오는 음식의 질을 보면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푸짐합니다.

일행이 입이 짧아 잘 먹지 못하는 편이고,

제가 보통 남성들에 비해 조금 더 많이 먹는 편에 속하지만

사이드디쉬 없이 식사만 시켰는데도 둘이 남기고 왔습니다.

 

맛도 너무 훌륭했습니다만,, 치킨볶음면은 양파가 너무 많아서 맛이 좀 쎈 점이 아쉬웠습니다.

나머지는 아주 굳굳

또 오라해~

 

https://naver.me/5oQlPacp

꺼거2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