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쌀국수를 엄청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안먹어 본 것도 아닌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보기도 했는데
솔직히 그렇게 찾아다니면서 먹을 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굳이 먹는다고 하면 그 유명한 미분당만 다니는 정도입니다
미분당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예... 그냥 제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미분당과 견줄 만한 음식점을 찾아버렸지 뭡니까
바로 "오리엔탈 게이트" 입니다!
내부
초록색 간판이 아주 인상깊죠
막 엄청 넓진 않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음식점들 만큼이나 인테리어가 화려하지 않고
딱 심플하고, 목재냄새 나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음식" 본연에 집중한 듯 보이는 내부가 인상깊은 곳입니다.
음식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건 바로 "음식" 아니겠습니까
왜 그렇게까지 제가 마음에 들어했을까요?
1. 우선 저렴하고
2. 진짜 맛있습니다
3. 그리고 엄청 푸짐합니다.
이 엄청난 크기의 양을 보시지요
목욕을 해도 될 수준.
이 미친 물가 시대에 고작 8500원 이라니!!
분당에서 먹었던 그 어떤 음식들보다 저렴했습니다
나시고랭 입니다.
9900원!! 만원 안팎이라니!
동남아식 볶음밥으로 유명하죠?
자극적인것 처럼 보이지만
진짜 깔끔하고 고소했습니다. 아마 현미를 써서 볶은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오래 씹을수록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진짜로
왕새우팟타이 입니다!
9500원!!!
이 친구도 진짜 별미였습니다!
볶음쌀국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한국에서 먹는 국수들과 다른 식감과 고소한 땅콩이
제 입을 확 감싸더라구요
츄릅
다시 봐도 군침이 싹 돕니다!
분당에 앞으로 갈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올 때마다 참 맛있는 이색 요리집이 많다는게 특징이자 장점인듯 합니다
다음엔 또 어딜가지.. ㅠㅠ
오리엔탈게이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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