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창고] 꽃향기 커피의 대명사 "예가체프 G2"(최애)

 

1kg 맛있는 고소한 로스팅 원두 커피 홀빈 베트남 로부스타 G1 : 커피창고

사실 스페셜티를 제외하고는 테이스팅 맵이 아무리 다르고 특징이 어쩌니 해도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라인드테스트를 했을 때

로부스타와 아라비카 급의 명확한 차이가 나는 레벨이 아니고

브라질산 커피와, 케냐 AA 정도의 차이라면 솔직히 뭐가 더 맛있고 뭐가 더 좋은지,
우리 손을 타게 되었을 때, 이게 원두의 차이인지 내 손의 차이인지 모를 정도의 미묘한 차이를 보여서
확연히 두 원두의 차이가 있는지 조차 느끼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물어보면

저는 그냥 예가체프 G2 (혹은 워시드) 로 사드시라 합니다..

산미 있는 원두 에 있어서

가장 레퍼런스의 맛이 아닐까? 가장 준수한듯 한데? 하는 개인적인 의견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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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워시드)

특징

예가체프 G2 원두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당연)

플로럴한 레몬의 향미가 느껴지는 약배전의 원두입니다.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이 원두는 저 특색이 딱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플로럴하다 의 알맞은 예시.

 

 

이렇듯, 예가체프G2는 아로마와 향이 특징입니다. "꽃향기" 커피의 대명사 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플로럴하다"

이런 향미와 함께 가벼운 바디감,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핸드드립 추출을 할 때 마다 맛이 매번 바뀌는데? 를 처음 깨닫게 해준 원두입니다.

그만큼 손을 많이 타고,

즉

핸드드립 스킬을 기르면서 스스로 평가를 하기에 적합한 원두다! 연습하기 좋다!

라는 개인적인 견해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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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되었나!

 

설레는군요... 연갈색의 밀도 낮은 원두들이 몇개 섞여있는 것이

언뜻 봐도 적절한 산미가 분포되어있음을 보여줍니다.

봉투 열자마자 그리운 향이 확 올라오네요

구미가 당깁니다..

으어어..

 

 

진한걸 좋아하는 저는 35g 200ml를 맞춰서 마십니다.

너무 헤비할땐 물을 좀 넣어서 마셔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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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향기 10/10

단맛 12/10

산미 8/10

블로그 주인장 사심 100/10

만족도 100/10

 

그냥 이거 드세요.

 

1kg 맛있는 고소한 로스팅 원두 커피 홀빈 베트남 로부스타 G1 : 커피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