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첫날] 오사카, 행선지 없이 걸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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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빌딩을 나왔습니다.

바로 맞은 편 건물입니다.

그냥 예뻐서 찍게 되었달까요..

집에 가는게 아쉬워

행선지를 찾지 못한 채로 

근처 회사 타운을 지나고, 번화가를 지나고,

퇴근한 사람들이 끝나고 한잔 하는 분위기를 볼 수 있는

역 근처로 가게 되었습니다.

빨간 자동차들의 브레이크 등을 보며 지나갑니다.

아직 꺼지지 않은 빌딩의 불들이 보이고

비 오는 기찻길 위를 지나는 자동차들도 보입니다.

 

현지 라멘집도 보이네요

첫 날 본 이런 로컬집은 참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꽤나 나오면 이렇게 올라갔던 타워가 보입니다

쭉 걸어오면 아까 보였던 빌딩들 앞으로 올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지나고

내장 전문 야끼니꾸 집이 보입니다.

길거리가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역 안에도 이렇게 돌아보고

역 근처 건물, 현지인들의 퇴근 후 음주 + 식사 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시노야 라는 곳에서 규동도 한그릇 하고.

약 20년 전 한국식 아파트의 구조물이

이렇게까지도 감성적일 수 있구나 하며 현지 아파트타운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 쭉 걷다가

숙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누워 

12월 5일 

일본에서의 첫 날이 마무리가 됩니다..

여러분 안녕..